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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전날에 해야 할 일 10가지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에는 여러 가지로 마음이 불안하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다음과 같은 학습 방법들을 참고해 보세요.
1. 마무리 학습에 중점을 두세요
수능 마무리 시기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 그동안 풀었던 문제와 오답을 중심으로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 그때마다 엄습하는 공포와 불안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공부한 내용과 관련된 문제만 다 맞혀도 평소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습니다.
2.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보세요
그동안 풀었던 기출문제와 개념을 복습하면서 한눈에 요점을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한 노트를 간단히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평소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이나 직전까지 헷갈리는 영단어, 과목별로 본인이 어려워하는 개념 등에 대해 가볍게 정리해 보세요. 노트를 만들면 내가 어떤 부분을 놓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능 시험장에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 수 있도록 하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3. 수능 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세요
남은 일정 동안은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우며 공부하면 그다음 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가능하면 수능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로 자신감을 유지하세요
수능 마무리 시기에는 마음이 떨리고 긴장되기 마련이다. 이때는 스스로에게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긴장이 될 때에는 깊게 심호흡을 하며 불안한 마음을 다스려 보세요.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5. 마지막 모의평가를 다시 한번 점검하세요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모의고사는 올해 수능의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료입니다. 특히 수능 출제 방침 변경 이후의 9월 모의평가 출제 유형은 특별히 신경 써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답 정리를 통해 오답의 이유를 찾고 다시 풀어서 왜 틀렸는지 확인하고 맞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6. 주변 환경에 휩쓸리지 마세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극단적인 방식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여러 방법들에 일일이 귀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공부하다가 페이스를 놓치기보다는 스스로를 더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7. 남은 기간 동안의 계획을 세우세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을수록 계획을 세워 지켜나가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수험생은 불안한 마음에 본인의 부족한 부분만 보거나 당장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과목만 몰아서 공부하거나 여러 과목을 동시에 공부하다가 정작 자신에게 더 중요한 영역의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때일수록 남은 기간 동안의 계획을 일별로 세워 본인에게 중요한 과목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공부 시간을 적절히 배분하여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계획을 하루씩 달성해 나가는 성취감을 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능 직전까지 심리적 안정감을 채울 수도 있습니다.
8. 상승 가능 점수 폭이 큰 영역을 중심으로 학습 시간을 안배하세요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은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우선 과제입니다. 영역별 점수를 보고 등급 경계선에 있는 영역이 있다면 확실하게 상위 등급으로 올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반면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수능 총점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영역, 현재 성적이 낮아서 점수 상승 가능 폭이 큰 영역, 단기간에 점수 상승이 가능한 영역 등을 고민해 학습 시간을 안배해야 합니다. 단, 한 영역에 집중하다 보면 다른 영역에 소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전 영역 적정 학습량을 효율적으로 안배하여 마무리 학습을 하세요.
9. 출제 가능성이 높은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세요
수능 모의평가 문제를 점검하다 보면 각 영역별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부분이 눈에 띌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출제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핵심 개념을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중요 부분이라 하더라도 세부사항까지는 들추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 자세한 내용까지 살피다 보면 모르는 부분이 발견되고 당황하게 돼 자신감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 매일 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연습, 답안 마킹 훈련까지 꼼꼼히 하세요
이제부터는 실전처럼 시간 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되도록 많이 해야 합니다.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문제를 풀되, 쉬운 문제부터 풀고 일정 시간 내에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합니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안지 마킹까지 시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실전처럼 연습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올수록 주변의 말에 흔들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극단적인 방식으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다는 여러 방법들에 일일이 귀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공부하다가 페이스를 놓치기보다는 스스로를 더 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잘할 수 있다는 최면을 걸어 끝까지 자신감을 유지하세요. 마냥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 컨트롤은 그 어떤 것보다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특효약임을 명심하세요. 그럼, 수능 준비를 위한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