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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부침개 바삭하게 만드는 법 알려드립니다.
살면서 수없이 먹었던 김치부침개인데, 좀 다른 거 없나..
생각하다가.. 뭐 다른 재료들 넣으면 다르겠죠.
근데 평범하면서 맛있게 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튀김가루로
부쳐보기로 했습니다.
더 바삭하지 않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해봤습니다. 처음 해보는 짓입니다. ㅋㅋ
다른 거 안 넣고, 정말 그냥 김치부침개를 부쳐 보기로 했습니다.
재료
신김치
튀김가루
끝
우선 백종원 김치부침개 만드는 법을 참고했습니다.
우선 김치 썰어 줍니다.
도마에 안 썰고 용기에 담아 가위로 썹니다.
도마 설거지 안 해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치를 썰고 나서
오늘 핵심 튀김가루 준비~!
김치 : 튀김가루 : 물 = 1 : 1 : 1로 준비했습니다.
김치 넣고
튀김가루 넣고
물 넣고
섞어 주다가... 너무너무 묽어서 튀김가루를 조금 더
넣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
김치부침개를 바삭바삭하게 하려면
1. 반죽을 묽게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반죽이 묽으면 뒤집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묽게 반죽하고, 작게 부칩니다.
작아야 뒤집기 쉽거든요.
2. 반죽을 섞을 때 너무 휘젓지 마세요.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에도 밀가루가 섞여 있어
이것들을 너무 휘저으면 글루텐이 형성돼서
찐덕찐덕 해집니다.
덩어리가 없어질 정도만 살짝살짝 저어주세요.
*글루텐 : 밀에 자연적으로 형성되는 단백질
저는 반죽을
이 정도로 했어요. 거의 죽정도 수준입니다.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은 조금만 넣어주겠습니다.
프라이팬 양옆이 넉넉하게 남을 정도만요.
여기서 다시 중요 팁!
프라이팬에서 반죽이 자글자글 익어갈 때.
프라이팬을 들어서 살살 돌려주세요.
부침개가 프라이팬의 끝쪽까지 가게 살살 돌려주세요.
그래야 기름이 부침개 가운데까지 들어가서, 가운데까지
튀겨집니다.
안그러면 부침개의 끝쪽만 바삭하잖아요.
혼자 폰으로 찍으면서 돌렸더니 잘 못 돌렸는데,
더 격렬하게 돌려주시면 돼요~
뒤집게를 이용해서 뒤집어 주시고요~
반죽이 묽어서 흐물흐물하긴 한데,
작게 만들었기 때문에 뒤집게로 뒤집으셔도 될 거예요.
반대쪽도 식용유 조금 더 넣으시고, 프라이팬을 돌려주세요.
크게 부치셨을 경우에는
요렇게 하시면 되는데, 처음 연습하실 때는 기름이 튀니까
조심하세요~
알맞게 익었으면, 접시에 옮겨서요~
막걸리 준비하면 되겠네요.
튀김가루로 처음 해봤는데요.
밀가루나, 부침가루보다는 확실히 바삭바삭하네요.
근데 부침가루 보다 좀 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간장 필요 없음입니다~
보기에도 바삭해 보이죠?
김치부침개 바삭하게 만드는 법
1. 튀김가루 사용
2. 반죽은 묽게 (찬물사용하세요)
3. 반죽과 김치 섞을 때 너무 휘젓지 말 것
4. 부칠 때 기름이 안쪽까지 스며들게 프라이팬을 돌려줄 것
이상 김치부침개 만드는 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