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짜장라면 빽짜장이 나왔습니다! 후기

믿고 먹는 백종원의 짜장면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정통 짜장의 맛을 면발에 깊게 담고자 노렸을 했다고 합니다. 빽라면은 맛있게 먹고 있기 때문에, 짜파게티의 호적수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먹고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백종원 짜장라면 빽짜장 후기

거두절미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쉽지만, 짜파게티의 적수는 안 되겠네요. 너무 짜파게티의 맛에 길들여져 있는 것일까요? 그 맛이 아니면 다 짜장라면이 아닌 것 같은 ㅜㅜ 짜장의 맛이 좀 덜한 느낌이랄까.. 이 정도면 한번 먹어보고, 다시 짜파게티로 돌아갈 것 같네요. 아쉽...
결정적으로 이형님 설탕 너무 넣으셨어요. 짜파게티에 비교하면 좀 달달합니다. (매우 개인적, 주관적 평가입니다)

스프

스프는 짜파게티와 마찬가지로 유성스프, 건더기스프, 메인 짜장 스프가 있습니다.
짜짱스프는 액체입니다. 짜파게티의 경우 물을 버릴 때 분말스프가 풀어져야 하기 때문에 물을 좀 남기는 편인데요.
빽짜장의 경우는 물을 아주 조금만 남기거나, 물을 다 버린다는 느낌으로 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스프가 액체라서 물을 남기면, 액체스프가 더해지면서 국물이 많아져 버립니다.
 
건더기 스프는 푸짐한 느낌이에요. 농부의 마음에서 나온 짜파게티는 건더기 스프 내용물이 점점 줄어들다가 최근에는 포장 하는 비닐이 너무 아까울 정도로 빈약하죠. 빽짜장의 건더기 스프는 뭔가 푸짐한 느낌이었습니다.
완투콩이 다 부서져 있어서 좀 아쉽네요.

건더기가 푸짐하쥬? 하지만, 짜파게티의 그 동글동글한 고기느낌의 탱글탱글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식감이 물컹물컹하네요. 아쉽....

면발

면발은 짜파게티보다 확실히 얇습니다. 그냥 보통 라면정도 두께였어요. 면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쫄깃쫄깃했습니다.
밀가루는 미국산, 호주산 밀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결론

이 녀석 저 녀석 돌아다녀 봤지만, 결국은 짜파게티로..... 먹으면서 자꾸만 짜파게티 생각이 나는 건 왜일까요?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인지, 좀 실망이 있었네요. 
건더기는 전체적으로 식감이 좀 물컹했고, 제가 단 음식을 잘 못 먹긴 하지만 너무 달달한데?라는 생각이 다 먹을 때까지 나서 많이 아쉬웠어요.
매우매우 주관적인 빽짜장 후기 였습니다.
(이마트에서 구매했고, 전단행사 가격으로 4개 4,480원 입니다. 편의점에서는 5,600원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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