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등장인물(출연진), 인물관계도

JTBC 드라마 '옥 씨 부인전'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월 19일까지 방송될 예정이며, 사극 장르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옥 씨 부인전'은 단순한 역사적 배경을 넘어서, 한 여인의 강렬한 생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두 가짜였던 한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드라마 줄거리

 

[5차 티저] 너랑 같이 있던 며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 | 〈옥씨부인전〉 11/30(토) 밤 10시 3

 

'옥씨부인전'의 주인공은 노비의 딸로 태어난 옥태영입니다. 그녀는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양반의 정실부인이 되기 위해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벌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여러 가지 위기와 갈등을 겪게 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드라마는 옥태영이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또한,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와의 관계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서로의 운명을 바꾸기 위한 치열한 싸움으로 이어집니다.

드라마소개

진가쟁주담(眞假爭主談)

이 드라마는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두 가짜였던 한 여자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다. 구덕이라는 천한 노비의 딸이 어떻게 양반의 정실부인이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구덕은 살기 위해 도망친 노비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옥태영이라는 인생을 대신 살아가게 된다. 그녀는 만인의 부러움과 존경을 받으며 명예와 사랑을 쟁취하지만, 결국 진실 앞에 내던져진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정치극이나 궁중 암투극이 아니다. 조선 시대의 반상의 법도가 준엄하고 귀천의 자리가 엄격했던 시대 속에서, 인권도 지위도 없던 여자 노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구덕의 이야기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열망했던 모든 것을 버린 한 사내의 지극한 사랑에 대한 기록이기도 하다.

 

드라마는 구덕이 옥태영의 인생을 대신 살며 사람들을 속인 것이 요망한 악녀였는지를 고민하게 한다. 그녀는 가짜 신분인 채로 살았지만, 진짜에게 인정받은 삶이었다면 그 삶은 더욱 가치 있게 일궈졌을 것이고, 그들은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까? 옳고 그름으로 단순히 이분될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를 탐구한다.

실제 사건 모티브

옥씨부인전 모티브 실화바탕 영화인 마르탱게르의 귀향 줄거리

옥씨부인전 모티브 실화바탕 영화인 마르탱게르의 귀향 줄거리

 

이 드라마는 1542년 프랑스에서 벌어진 남편이 뒤바뀐 실제 사기 사건과 1607년 조선 선조 때 발생한 가짜 남편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판사 쟝드코라스가 기록한 ‘마르팅게르의 귀환’과 백사 이항복이 사실을 바탕으로 쓴 소설 ‘유연전’을 재해석하여,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조화를 이루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드라마는 구덕과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을 통해, 사랑과 정체성, 생존의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다. 각 인물의 선택과 행동은 그들의 운명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결국 진정한 자아를 찾기 위한 치열한 싸움을 그린다.

 

인물관계도

주요 등장인물 소개

구덕이 / 옥태영 (임지연)

구덕이는 노비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진정한 노비로, 김낙수 부녀의 모진 학대를 견디며 힘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천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영민한 두뇌를 지니고 있어 글쓰기와 셈하기는 물론, 일머리, 운동신경, 손재주까지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남을 먼저 돕는 따뜻한 성미를 지니고 있어 주변의 도움을 자주 받는다. 구덕의 유일한 꿈은 아버지와 함께 도망쳐 바닷가에서 평화롭게 사는 것이다. 구덕은 처음부터 사내들에 대한 관심이 없었고, 노비 팔자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아씨와 혼담이 오간 서인의 집에 숨었다가 주인어른과 합방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버지 개죽과 함께 도망쳤지만, 개죽은 홀연히 사라지고 구덕은 주막에서 일하며 아버지를 기다리던 중 운명의 아씨 옥태영을 만나게 된다.

 

태영은 구덕이 평생을 모셨던 소혜 아씨와는 너무도 다른 인물이다. 짧은 시간에 다른 세상을 배우고 옥 씨 가문의 양녀가 되기로 하지만, 그날 밤 화적 떼의 습격을 받게 된다. 구덕은 홀로 살아남아 청수현에 도착하고, 가짜 옥태영이 되어 제2의 삶을 살게 된다. 구덕은 ‘나는 내가 지켜야 할 사람을 지킬 것이다’라는 결심을 다진다.

송서인 / 천승휘  (추영우)

송서인은 명문 송 대감댁의 맏아들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기녀에게서 태어난 서자이다. 서책을 읽고 글공부보다는 소설책을 읽으며 공상과 망상을 즐기고, 무예를 연마하기보다는 그림과 악기 연주, 춤사위에 관심이 많다. 부모님의 미움을 받아 별당에서만 처박혀 있어 광인으로 불리지만, 사랑 앞에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조선 최고의 로맨티스트다.

 

전기수의 공연을 보러 나왔다가 구덕이를 만나 영감을 얻고, 단 한 번의 만남으로 영혼까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도망친 구덕이를 잊지 못해 방방곡곡을 찾아 헤매는 외사랑 장인으로, 서자라는 출생의 비밀을 안 후 쫓겨나다시피 해 이름을 천승휘로 바꾸고 얼굴을 가린 채 전기수로 전국을 떠돌며 살아간다.

 

천승휘는 출중한 예술성과 꽃 미모를 지니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오직 구덕이만을 간직하고 있다.

 

성윤겸 (추영우)

성윤겸은 새로 부임한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맏아들이다. 생김새는 송서인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똑같지만, 결은 전혀 다르다. 윤겸은 뛰어난 무예 실력과 남자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학식 수준과 깊고 따뜻한 심성 덕분에 청수현의 규수들에게 최고의 신랑감으로 인기 있다. 그러나 윤겸에게는 말 못 할 비밀이 숨겨져 있다.

성도겸 (김재원)

성도겸은 청수현 현감 성규진의 작은 아들로, 윤겸의 하나뿐인 동생이다. 어린 시절, 집안에 위기가 닥쳤을 때 먼 친척의 집으로 가려던 도겸을 붙잡고 곁을 지켜준 것은 태영뿐이었다. 그는 태영의 모습을 보며 ‘영원히 형수님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한다.

 

도겸에게 태영은 엄마이자, 누나이자, 연인이자, 유일한 친구였다. 7년 동안 태영의 자랑이 되기 위해 노력하며 훌륭한 청년으로 성장한다. 혼처를 찾던 도겸은 태영의 심성을 빼닮은 여인 미령과 만나게 된다.

차미령 (연우)

차미령은 의창현에서 온 아름다운 여인으로, 수려한 외모와 고운 심성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는 도겸에게 노리개를 돌려주려던 일을 대차게 거절한 당찬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미령은 외지부 집무실에서 태영을 처음 마주하고, 사건 해결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법령을 찾아보는 등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타적이고 똑 부러진 그녀는 태영과 가까워지게 된다.

옥태영 주변 인물

막심 (김재화)

막심은 백이의 모친으로, 옥태영 일가의 찬모이자 수노이다. 그녀는 입이 무겁고 정이 많으며, 한 씨 부인의 총애를 받고 있어 집안에서 태영의 정체를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막심은 태영을 엄마처럼 보살피며, 그녀가 남편에게 사랑받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랐다. 그러나 막심은 무자식에 독수공방 신세가 되자 괴로움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영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으며, 목숨조차도 내어줄 각오를 하고 있다.

도끼 (오대환)

도끼는 막심의 동무이자 노비 동료로, 나이는 많지만 철이 부족하고 말귀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는 착한 마음씨 하나로 막심의 막말과 하대를 매일같이 견뎌내며, 일편단심으로 그녀에 대한 순애보를 보여준다. 도끼는 오로지 막심과 태영을 위해서만 움직이는 충성스러운 하인이다.

끝동이 (홍진기)

끝동이는 동네의 정보통으로, 모르는 게 없는 인물이다. 그의 흠이라면 입이 가볍다는 점이다. 끝동이는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소문을 듣고 나르는 데 뛰어난 재주를 가진 인물이다. 발 빠르고 일머리가 뛰어나 태영과 함께 외지부 집무실에서 일을 하며, 막심과 도끼를 부모처럼 따르는 모습이 보인다.

백이 (윤서아)

백이는 태영의 몸종으로 태어날 때부터 하얗고 예쁜 외모 덕분에 '백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그녀는 천진난만하고 쾌활하며, 호기심이 왕성하고 애정이 많은 성격을 지니고 있다. 청나라에서 돌아온 후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태영의 유일한 동무로, 태영을 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

한씨부인 (김미숙)

한씨부인은 옥씨 가문의 강하고 현명한 인물로, '진짜 옥태영'의 할머니이다. 그녀는 사람에 대한 통찰력이 뛰어나고 신념이 확고한 인물이다. 한씨부인은 어지간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정도로 꼿꼿하며, 아랫사람들에게는 보수적이고 엄격하다.

 

그러나 내 사람만큼은 제대로 챙기는 속정 깊은 인물로, 구덕이가 가짜 태영임을 알지만 그녀의 영민함을 알아보고 태영의 선물이라 생각해 손녀로 받아들인다.

옥태영 (손나은)

옥태영은 편견이 없고 마음이 따뜻한 청나라에서 온 아씨로, 옥씨 가문의 귀하디 귀한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편견 없이 따뜻했던 어머니의 가르침과 딸 바보인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금지옥엽으로 자랐다.

 

기품 있는 몸짓과 말투를 가진 양반집 딸이지만, 더 넓은 세상과 일찍 떠난 어머니에게서 배운 것들로 새로운 미래와 변화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그녀의 유일한 꿈이다.

옥필승 (송영규)

옥필승은 옥태영의 아버지로, 그의 진정한 성격과 가정에 대한 애정이 깊은 인물이다.

 

구덕이 주변 인물

김소혜 (하율리)

김소혜는 김낙수가 애지중지하는 딸이자 구덕의 아씨이다. 그녀는 머리가 나쁘고 흉포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의 할 일을 모두 몸종 구덕에게 떠넘기는 경향이 있다. 구덕에게 모욕을 당하고 평생을 '똥 소혜'라 불리며 마땅한 혼처를 찾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다. 그녀는 구덕에 대한 복수심으로 도망친 그녀를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김낙수 (이서환)

김낙수는 개죽과 구덕의 주인으로, 재산은 풍족하지만 출신이 변변치 못해 명예를 갈망하는 졸부이다. 그는 자존심과 체면을 생명처럼 중요하게 여기며, 폭력적이고 잔인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개죽이 (이상희)

개죽이는 김낙수 일가의 노비이자 구덕의 아버지이다. 그는 병들고 아픈 상황에서 구덕과 도피하던 중 홀로 도망친다.

끝분이 (김정영)

끝분이는 홍충도 괴산 일각에서 주막을 운영하는 주모로, 개죽과 구덕의 도피를 돕는다.

송서인 주변 인물

쇠똥이(만석) (이재원)

쇠똥이는 서인의 몸종이자 둘도 없는 친구로, 서인이 먼 길을 떠나 승휘로 살게 되었을 때 그의 곁을 지키기 위해 이름마저 만석이로 바꾼다. 그는 전기수 천승휘의 공연단을 이끄는 행수로서 맡은 일을 잘 수행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인물이다. 겉으로는 가벼워 보이지만, 의리에는 목숨을 걸 정도로 충성스럽다.

송병근 (허준석)

송병근은 경기 관찰사 출신인 서인(승휘)의 아버지로, 가문의 명예를 중시하는 인물이다.

차씨부인 (이진희)

차씨부인은 송병근의 부인이자 서인(승휘)의 어머니로, 가정의 품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성윤겸 주변 인물

성규진 (성동일)

성규진은 청수현의 새 현감이자 윤겸의 아버지로, 풍채가 당당하여 위엄을 풍기면서도 남자다운 외모와 너그러운 성품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려 유향소의 견제대상이 된다. 아끼던 태영을 첫째 며느리로 맞이하고, 아들보다 더없이 애정한다.

유향소 인물들

김씨부인 (윤지혜)

김씨부인은 유향소 이충일 좌수의 부인이자 자모당 일인자이다. 흐트러짐 없이 고고하고 품위 있으며, 중립적이고 올곧은 성품을 지닌 인물이다. 그녀의 유일한 목표는 아들인 덕훈이를 훌륭하게 키워내 출세시키는 것이다.

홍씨부인 (정수영)

홍씨부인은 유향소 차춘식 대감의 부인으로, 민첩하고 꾀가 많아 머리 회전이 빠른 기회주의자이다. 남편 차춘식을 손아귀에 넣고 주무르는 집안의 실세로, 딸 선희를 윤겸에게 시집보내려 했으나 그를 태영에게 빼앗기자 이를 강하게 반발한다.

송씨부인 (전익령)

송씨부인은 청수현 별감 백남기의 부인이자 백도광의 어머니로, 포악하고 잔인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그녀는 자기 성질을 못 이겨 천박하고 추악한 민낯이 자주 드러나며, 노비들을 짐승 취급하여 그들에게 저지르는 만행은 소름이 끼칠 정도로 잔악무도하다.

이충일 (김동균)

이충일은 관아보다 권세가 높았던 유향소의 좌수로, 그동안 청수현의 공납을 빼돌리며 떵떵거리며 살았다. 규진이 새 현감이 된 뒤로 수탈의 길이 막혀 가세가 기울자, 무슨 일을 하려거든 사사건건 방해하는 규진에게 분노한다.

차춘식 (윤희석)

차춘식은 돈만 많고 머리는 나쁜 유향소의 대감으로, 홍씨부인에게 잡혀 살지만 가끔 그녀를 혼내기도 한다. 귀가 얇고 순진한 성격으로 이좌수의 꾐에 넘어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며, 늘 후회를 달고 사는 눈물도 정도 많은 인물이다.

백남기 (백승현)

백남기는 청수현의 별감이자 백도광의 아버지이다. 그는 송씨부인의 끔찍한 만행들을 거들고 있으며, 집안의 명예를 위해서라면 이기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백남기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으로, 가문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비도덕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이덕훈 (최경훈)

이덕훈은 유향소 이충일 좌수와 김씨부인의 아들로, 존경했던 아버지가 추악한 일을 벌였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는 인물이다. 그는 아버지의 행동이 가족과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며, 도덕적 갈등을 겪는다. 이덕훈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백도광 (김선빈)

백도광은 청수현 별감 백남기와 송씨부인의 아들로, 태영의 몸종 백이를 어렸을 때부터 연모하고 있다. 그러나 집안의 반대로 인해 이를 숨기고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간다. 백도광은 자신의 사랑과 가문의 기대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

차선희 (최다혜)

차선희는 유향소 차춘식 대감과 홍씨부인의 딸이다. 청수현의 소문난 미색으로, 어머니의 성격을 빼닮아 출세에 대한 욕심이 많은 인물이다. 차선희는 자신의 외모와 가문의 배경을 이용해 출세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 외 사람들

박준기 (최정우)

박준기는 유희춘 병조판서의 손발로, 권모술수에 능하고 표리부동한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이용하고 배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고 한다.

지동춘 (신승환)

지동춘은 명주상단의 행수로, 박준기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이다. 그는 거침없고 뻔뻔한 언행의 소유자로, 자신의 입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 지동춘은 박준기와의 관계를 통해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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