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상청사람들(사내연애 잔혹사 편) 드라마정보, 등장인물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은 2022년 방영된 JTBC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기상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사내 연애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드라마는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드라마정보

제목: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방송 기간: 2022년 2월 12일 ~ 2022년 4월 3일 방송

채널: JTBC 부작 수: 16부작

장르: 로맨틱 코미디, 오피스 드라마

주요 출연진: 박민영, 송강, 윤박, 유라

드라마소개

다이나믹 코리아: 날씨와 인생의 선택

 

대한민국의 일상은 언제나 다이나믹합니다. 뉴스에서는 간밤에 발생한 사건과 사고들이 쏟아지지만, 그 속에서 우리를 가장 귀 기울이게 만드는 것은 바로 '내일의 날씨'입니다. 날씨는 우리의 하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우산을 챙길지, 점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를 고민하게 만듭니다. 주말에 가족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내일의 날씨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우리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결정 요소입니다. 그리고 이 예보를 위해 피 터지게 싸우는 이들이 있습니다. 기상청의 직원들은 날씨 예보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때로는 예보가 맞아 기뻐하고, 때로는 틀려서 자책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하늘을 바라보며 자신들의 예보가 틀리기를 바라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인생의 진리를 깨닫게 됩니다.

인생의 정답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내리는 선택에 책임을 지고, 그 선택을 통해 정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는 때로는 예기치 못한 상황, 예를 들어 '사내연애'와 같은 복잡한 감정이 얽힌 상황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인생은 우리가 선택한 길을 걸어가며 만들어가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의 경험이 진정한 정답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날씨와 인생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매일매일의 선택이 우리의 삶을 형성해 나갑니다. 날씨 예보를 통해 우리는 내일을 준비하고, 그 준비 속에서 인생의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다이나믹한 대한민국에서, 날씨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우리의 삶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인물관계도

주요 등장인물

진하경 (박민영)

진하경은 36세의 총괄 2과 총괄예보관으로, 매사에 철저하고 똑 부러진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업무에 있어서도 자기관리에 있어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합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인연을 맺고 끊는 데에 분명한 태도를 보이는 차도녀입니다.

 

기상직 공무원시험을 단숨에 패스한 그녀는 뇌섹녀로서의 이미지로 주목받지만, 원칙주의적인 성격 때문에 기상청 내부에서는 자발적 아싸로 통하고 있습니다.

 

하경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으로,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히스테리를 부릴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평생 시집가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받지만, 그녀는 10년간의 연애 끝에 한기준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남자친구에게 파혼당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큰 상처를 겪게 됩니다.

 

특히, 한기준의 구남친인 이시우와 팀을 이뤄 일하게 되면서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찬바람이 불던 어느 날, 이시우의 위로에 감정이 터져버리며, 다시는 사내연애를 하지 않겠다던 그녀의 결심이 흔들리게 됩니다.

 

이시우 (송강)

이시우는 29세의 총괄 2과 특보담당으로, 이름처럼 때 맞춰 내리는 비 같은 반가운 존재입니다. 그는 농사를 지었던 할아버지에게 자란 만큼 순박하고 감정 표현이 솔직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좋고 싫은 게 분명한 그는 애매한 감정 상태를 싫어하고, IQ가 무려 150에 달하는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날씨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평소에는 허술해 보이지만, 날씨와 관련된 일에서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이시우는 진하경에게 매력을 느끼지만, 그녀의 복잡한 감정과 상황을 이해하지 못해 고통을 겪습니다. 특히, 자신의 여자 친구에게서 권태신호를 받지 못하고 이별을 겪게 되며, 진하경과의 관계에서 짠내 나는 순애보를 이어갑니다.

 

그녀를 향한 마음이 깊어질수록 그의 사랑은 더욱 아리송해지며, 결국 진하경과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 새로운 감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기준 (윤박)

한기준은 36세의 기상청 대변인실 통보관으로, 반듯한 외모와 논리정연한 사고로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신입 시절 예보국 총괄팀에서 고전하던 중, 자신의 상황을 유창하게 설명하는 능력을 인정받아 대변인실로 스카우트됩니다. 그는 언론 대응 능력이 뛰어나지만, 진하경의 서포트가 있었음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평생 모범생으로 살아온 그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며, 진하경이 자신의 자리에서 꿋꿋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묘한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감정은 그를 충동적인 선택으로 이끌고,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선택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때로는 불안감과 찌질함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채유진 (유라)

채유진은 27세의 문민일보 기상전문 기자로, 호불호가 뚜렷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감을 넘치는 모습과 불안을 오가는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특종을 위해 뛰어다니기를 꿈꾸며 언론사에 입사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날씨와 관련된 기사 한 줄도 쓰기 힘든 상황에 질려가고 있습니다.

 

유진은 날씨와 생활팀에 배치되면서 깊이가 없다는 이유로 고충을 겪고 있으며, 관련 지식과 용어가 어려워 고민하게 됩니다. 그녀는 브리핑하는 사무관에게 질문을 던지며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지만, 결국 불안감이 극에 달하자 취집을 결심하게 됩니다.

기상청 사람들

엄동한 (이성욱)

엄동한은 43세로 총괄 2과의 선임예보관입니다. 까칠한 인상과 퉁명스러운 어투로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9급 공채로 기상청에 입사한 후 백령도 관측소에서 시작해 전국의 기상대와 지방청을 거쳐온 예보통입니다. 그는 사회성이 부족하고 융통성이 더더욱 없지만, 일기예보 분야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언제나 바쁜 현장에서 이루어졌지만, 가족을 돌보지 못한 채 14년이 지나버린 상황에서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부쩍 커버린 딸과 어색해진 아내와의 관계는 그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과거의 ‘히어로’로서의 삶을 돌아보며 후회와 노심초사를 겪는 엄동한은 가족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합니다.

신석호 (문태유)

신석호는 40대 초반의 총괄 2과 동네예보 담당으로, 박학다식하고 철두철미한 성격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는 개인주의자로서 혼자만의 삶을 사랑하며, 단순한 취미활동을 즐깁니다.

 

하지만 어느 날, 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태경에게 심쿵하게 되면서 그의 삶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신석호는 늘 안정을 추구하며 귀찮은 일에는 개입하지 않으려 하지만, 태경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오명주 (윤사봉)

오명주는 40대 중반의 총괄 2과 통보 및 레이더 분석 주무관입니다. 그녀는 봄과 가을의 포근함을 지닌 큰누나 같은 존재로, 털털한 외모와는 달리 예보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인물입니다. 결혼 후 예상치 못한 임신과 육아로 인해 직장생활이 위축되었지만, 여전히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무사히 직장생활을 이어가고자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12시간의 교대근무와 아이 양육으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남편의 갑작스러운 휴직으로 인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김수진 (채서은)

김수진은 20대 후반의 총괄 2과 초단기예보 담당으로, 공부는 잘했지만 인생에서 스스로 결정한 것이 없는 인물입니다. 그녀는 대학과 기상청 모두 부모님의 계획에 따라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고, 기상청에 입사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이 직장이 자신에게 맞는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며, 갈등과 성장을 경험합니다.

고봉찬 (권해효)

고봉찬은 50대 후반의 서울 본청 예보국장이자 기상청의 최고참입니다. 기상장교로 복무한 후 기상청에 입사하여 예보에만 전념해온 그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자신이 한 길만을 걸어온 것에 대한 행복을 느끼지만, 여름철 방재기간을 앞두고 총괄팀의 개편으로 인해 매일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조용한 퇴직을 원하지만, 그 과정에서 갈등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 외 사람들

배여사 (김미경)

배여사는 진하경의 모친으로, 드센 성격과 추진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그녀는 한번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관철하는 불굴의 여인이며, 딸에게 엄마로서의 강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자신의 과거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딸과의 갈등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식으로 딸을 지키고자 합니다.

진태경 (정운선)

진태경은 진하경의 언니로, EQ가 높은 타입의 동화작가입니다. 그녀는 감수성이 풍부하고 친화력이 뛰어난 인물로, 철학을 전공한 후 동화작가로 전업하게 되었습니다. 하경과는 다른 방식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향래 (장소연)

이향래는 엄동한의 아내로, 남편과는 선 보고 석 달 만에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사명감과 우직함을 존경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성격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젊은 시절의 사랑과 지금의 갈등 사이에서 그녀는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엄보미 (이승주)

엄보미는 엄동한의 딸로, 14년 만에 아빠와 함께 살게 되었지만 그 관계는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녀는 아빠가 불편하고 어색한 존재라는 사실에 고민하며, 섭섭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합니다. 아빠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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