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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출연진, 등장인물 관계도

lovegaag^^ 2024. 8. 16. 22:59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2024년 8월 17일에 첫 방송됩니다. "엄친아"는 로맨틱 코미디로, 서로의 흑역사를 공유하는 소꿉남녀의 재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성과 그녀의 엄마 친구 아들로, 이들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겪으며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정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정보

장르: 로맨스

방송 채널: tvN

방송 기간: 2024년 8월 17일 ~ 방송 예정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횟수: 16부작

추가 채널: tvN DRAMA

기획: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책임 프로듀서: 장신애

프로듀서: 김대호, 이지협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더모도리, 쇼러너스

제작: 김봉주, 최문수, 김제현, 유상원

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출연: 정해인, 정소민, 윤지온, 김지은

기획의도

1. 소꿉남녀의 제3차 성징 연애담

어릴 적, 엄마들 덕분에 목욕탕에서 바나나우유를 함께 나눠 마셨던 두 소꿉남녀. 그들은 만 5세부터 쭉 함께 자라며 서로의 흑역사를 기록하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 스무 살이 되어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십여 년의 공백을 거쳐 인생의 교차로에서 다시 마주친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그들은 '엄친아', '엄친딸'이라는 동네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볼꼴 못 볼꼴 다 겪으면서 미묘한 관계의 소용돌이에 빠져든다.

2. 꿈꾸는 자, 모두 청춘이다.

전 세대의 청춘 투병기 예수는 서른셋에 인류를 구원했지만, 보통의 서른셋에게는 가슴에 박힌 못 하나도 버거운 법. 육십갑자를 한 바퀴 돌아 환갑을 앞둔 이들조차도 산다는 건 여전히 숙제다. 여섯 살의 삶이 애니메이션과 놀이로만 이루어졌다면 큰 오산! 서른셋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아직 생장점이 살아 있는 청춘들의 고군분투 성장기가 뜨겁게 펼쳐진다.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

3. ‘엄마’, ‘친구’, ‘아들’도 있는 풀 옵션 드라마

인생의 최대 안티인 가족, 그러나 마지막까지 내 편이 되어주는 존재. 나이와 성별을 넘나드는 끈끈한 우정과 현실 고증이 돋보이는 연애가 드라마 속에서 펼쳐진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엄마들의 삶, 착한 아이 콤플렉스와 K-장녀 콤플렉스를 가진 아들딸들의 뒤늦은 항변까지. 인간의 생애주기와 다양한 관계에서 나오는 희로애락이 2024년식 풀 체인지 휴먼스토리로 당신을 찾아간다.

4. 평범한 하루를 위로하는 영상 다이어리

늦은 밤, 아무것도 이룬 게 없는 하루를 돌아보며 씁쓸하게 뒤척거린 적이 있는가? 그런 순간, 이 이야기가 당신의 하루에 따뜻한 위로를 건넬 것이다. "오늘 무사히 지낸 당신이 기쁘고, 당신의 존재는 정말 소중해요." 더 빛나는 내일을 살아갈 당신을 열렬히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이 이야기는,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찾게 해 줄 것이다.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배우인스타)

최승효 / 정해인

(아역 - 조여준)

“이번엔 절대 너한테로 회귀할 수 없어!”

대한민국 건축계의 떠오르는 스타, 최승효는 건축사 사무소 아틀리에 '인'의 대표로서 독창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데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빛바래고 고유한 사물의 아름다움과 이야기, 역사가 담긴 공간을 사랑하며, 낡음의 정서를 세련되게 풀어내는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그는, 성격까지도 매력적이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와 함께하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그의 인생에는 언제나 그를 괴롭히는 단 하나의 돌아이, 배석류가 있다.

서혜숙 / 장영남

승효의 엄마

사하라 사막을 거침없이 횡단한 바람의 여인, 외교부의 아프리카통으로 불리는 서혜숙은 지성과 미모를 갖춘 인물로 평생 그런 이야기를 들어왔다. 프랑스에서 홀로 승효를 낳고, 외교 본부로 돌아가야 했던 그녀는 승효의 육아를 위해 미숙의 집으로 이사하게 된다. 그러나 아프리카 발령 이후 가족과의 관계는 멀어져만 가고, 오랜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훌쩍 커버린 승효를 보며 복잡한 감정을 느낀다.

최경종 / 이승준

승효의 아빠

응급의학과 교수인 경종은 사람을 살리는 의사의 소명을 가지고 일하는 남자다. 그러나 그의 아내 혜숙이 해외로 발령받으면서 가족과의 거리는 멀어졌다. 수십 년간 한국을 떠나 있었던 혜숙과의 관계는 어색해졌고, 그 사이 과중한 업무와 외로움에 지쳐간다. 승효를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종은 이혼을 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미련 때문인지도 모른다.

배석류 / 정소민

(아역 - 오은서)

“오류 난 내 인생을 꺼버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겠어!”

석류는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이며 성장했다. 미국 유학 후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한 그녀는 사랑과 경력을 동시에 쟁취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그녀의 인생은 다시 최승효와 엮이며 복잡하게 얽힌다. 석류는 밝고 열정적인 성격으로, 언제나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녀의 귀환은 승효의 평화로운 일상에 예기치 않은 변화를 가져온다.

나미숙 / 박지영

석류의 엄마

미숙은 자식의 밥을 챙기는 데에 천직을 느끼는 전형적인 엄마다. 괄괄한 외모와는 달리 속은 말랑한 그녀는 승효를 진심으로 아끼며 사랑으로 돌봐왔다. 그러나 자존심이 세고 징징거리는 소리는 절대 못 하는 성격이다. 그녀는 자신의 자녀가 성공하기를 바라지만, 혜숙에게 돈을 받는 일은 마음이 아프다. 그런 그녀에게 딸 석류는 큰 자랑이자 위로의 존재이다.

배근식 / 조한철

석류의 아빠

근식은 ‘뿌리 분식’이라는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가족을 위해 애쓰는 아버지다. 젊은 시절의 꿈은 사라지고, 지금은 세월의 무게에 눌려버린 근식은 미숙과의 관계에서도 예전의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그의 삶은 점점 저물어 가는 것 같지만, 여전히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남아 있다.

배동진 / 이승협

석류의 남동생

석류와는 13개월 차이의 연년생이지만 막내 특유의 애교로 사랑스럽고 철딱서니로 자랐다. 끈기가 부족해 호기심을 금세 잃곤 하며, 현재 동네 헬스장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다. 트레이너 자격증을 준비하며, 올해 목표는 핏 콘테스트에 출전하는 것. 프로틴 음료와 닭가슴살로 벌크업에 매진하고 있다.

정모음 / 김지은

"어벤저스의 패인? 그들 중에 소방관이 없었기 때문이야"

119 구급대원으로, 어릴 적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었던 그녀는 손에 물풀과 딱풀을 활용해 벽에 붙으려 했던 과거가 있다. 이제는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일을 하며, 사람의 목숨을 살리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 특유의 미친 해맑음으로 힘든 일도 이겨내는 긍정적인 성격이다. 석류와 승효와는 엄마 친구의 딸과 아들이라는 인연으로 다시 뭉치게 된다.

도재숙 / 김금순

모음의 엄마이자 이 지역의 마당발로, 화려한 언변으로 계약을 따내는 수완가다. 만능 스포츠 소녀 출신으로, 세 딸을 낳은 후 체질이 바뀌었다. 진취적이고 독립적이지만,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란 탓에 보수적인 면도 있다. 유일한 골칫덩이인 막내 모음에 항상 신경이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