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기생수 더 그레이 원작, 줄거리

넷플릭스 신작 기생수 더 그레이가 4월 5일 개봉합니다. 기생수의 원작 줄거리와 예고편으로 알 수 있는 정보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생수 원작

 

일본 만화계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기생수'는 이와하키 히토시의 대표작으로, 기생생물과 인간의 공존을 통해 존재의 의미와 인간성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입니다. 이 만화는 연재가 끝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형태로 재탄생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은 일본 내에서 매우 높은 자부심을 가진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힙니다.

 

최근 한국에서 '기생수'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기생수 더 그레이'의 제작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부산행', '지옥' 등으로 잘 알려진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생수'는 기생생물이 인간의 뇌를 장악해 신체를 조종하는 기발한 설정을 바탕으로, 인간과 기생생물 사이의 공생, 대립, 그리고 존재의 의미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 만화는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역과 국가에서 2,500만 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한국판 리메이크 기생수 더 그레이

 

한국판 리메이크 '기생수 더 그레이' 한국판 '기생수 더 그레이'는 원작의 기본 줄거리를 유지하면서도 한국적인 정서와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예정입니다. 특히, 연상호 감독이 리메이크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존 작품에는 없던 새로운 시각과 스타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높은 퀄리티의 CG 기술과 연출이 예상되며, 이는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한국판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한국의 높은 제작 기술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에 기대를 표하며, 원작의 세계관이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작에 대한 애정이 깊은 팬들 사이에서는 한국판이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예고편을 봤을 때, 일본판 기생수 파트 1,2 보다는 높은 퀄리티와 내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고편 분석

 

기생수의 첫 번째 설정은 기생수 본인들도 모르는(아무도 모르는) 우주에서 어느 날 갑자기 떨어진 수많은 기생수들이 인간의 귀나, 코로 들어가 뇌를 장악하고 인간의 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듭니다.

 

기생수 더그레이 주연 배우 전소니 프로필

 

주인공은 정수인(전소니가 연기)으로, 원작의 이즈미 시니치에 해당하는 인물입니다. 원작과 달리 성별이 여성으로 변경되었고, 오른손 대신 얼굴에 기생생물이 기생하는 설정입니다. 주인공 정수인에 침투한 기생수는 어떤 사정이 있는지 정수인의 뇌를 100% 장악하지 못합니다. 오른쪽 얼굴만 장악함으로써 인간 '정수인'과 오른쪽 얼굴 '기생수'가 한 몸에 살아가게 됩니다. 예고편을 보면 오토바이사고로 죽어가는 정수인 앞에 떨어진 기생수는 인간의 몸을 살리기 위해서 완전히 장악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정인수의 몸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기생수는 다른 기생수들의 표적이 됩니다. 인간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함으로써 기생수와 인간의 중간 같은 존재이지만, 인간에 더 가깝기 때문에 자신들을 위협하기 때문인데요. 주인공과 함께 살아가게 되는 기생수는 자신이 생존하기 위해서 인간(정수인)의 몸을 지켜야만 합니다. 

기생생물들은 인간을 숙주로 삼아 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하며, 이에 맞서 싸우는 특수부대 "더 그레이"가 등장합니다. "더 그레이"의 팀장인 최준경 (이정현이 연기)는 기생수에게 남편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는 인물입니다. 예고편에는 기생생물끼리의 결투 장면도 포함되어 있으며, 주인공 정수인이 기생생물과 싸우는 모습도 보입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원작의 세계관을 확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며, 주제로는 인간과 기생생물의 공존이 포함됩니다. 시리즈의 제목 "더 그레이"는 기생생물 전담팀과 주인공 정수인의 중간자적 위치 모두를 의미합니다. 연상호 감독은 이번 작품에 상당한 양의 VFX 기술과 총격 액션, 카체이싱 등을 포함시켜 장르적 긴장감과 이야기의 변곡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인공을 맡은 구교환은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여러 작품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으로, 원작과 마찬가지로 잔인한 장면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리즈가 어떤 새로운 해석과 이야기를 선사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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