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패밀리 후속 수지맞은우리 등장인물, 관계도

우당탕탕패밀리 후속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소개입니다. 드라마 정보와 등장인물, 줄거리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드라마 정보

채널: KBS1

감독: 박기현(태풍의신부, 빨강구두,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 꽃길만 걸어요)

작가: 남선혜(아모르파티-사랑하라,지금 / 여름아 부탁해)

출연진: 함은정, 백성현

국가: 한국

몇부작: 120부작

제작사: 몬스터유니온

방송시기: 2024년 3월 2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수지맞은 우리 줄거리

바닥 찍고 점프! 역주행 드라마

세상의 정상에서 시작하여, 깊은 나락으로 떨어진 한 여자의 이야기. 그녀는 모든 것을 가졌지만, 그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잃어버린다. 이것은 단순한 성공과 행복을 향한 여정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파국 후, 자신의 내면과 직면하고, 진정한 의미에서의 가족과 사랑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공감, 성장 힐링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상처받고 상처 주며 살아가는 인간의 본질을 따뜻하게 포착한 힐링 드라마다. 인생의 무수한 관계 속에서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처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사소한 공감과 소통, 그리고 따뜻한 밥 한끼가 주는 위로를 통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일상의 고단함을 잊고 진정한 행복과 위로를 찾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악연?! 필연?

 

"수지맞은 우리"는 진수지와 채우리라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 가족 드라마입니다. 진수지는 한때 스타였던 의사로, 그의 삶은 어느 날 막무가내로 행동하는 초짜 의사 채우리와의 만남으로 인해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이 드라마는 이 두 인물 사이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대 형성은 물론, 기존의 가족 개념에 도전하며 새로운 가족 관계를 모색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제작진의 발언에 따르면, "악연? 필연? 날벼락? 대박?"이라는 카피는 진수지와 채우리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들의 티격태격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이 두 사람의 만남이 악연인지, 필연적인 인연인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행운인지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하게 되는데요.(보나마나 필연이겠죠?) "수지맞은 우리"는 이러한 복잡한 관계 속에서 두 주인공이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그 과정에서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가는지를 보여주는 드라마로 보입니다. 두 사람의 황당하고 예기치 못한 첫 만남부터 시작해,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하는 그들의 관계를 통해 로맨스는 물론, 가족에 대한 새로운 정의와 의미를 탐색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습니다.

수지맞은우리 주요 등장인물

진수지 (함은정)

 

진수 지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최고를 지향하는 인물입니다. 33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 방송인으로, 준종합병원 해들병원에서 근무하며 자신만의 멘탈상담소 프로그램에 고정 패널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현재 방송계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며, 외래 진료 예약은 향후 2년간 이미 모두 차 있는 상태입니다. 각종 방송 출연, 북 콘서트, 팬 사인회 등 바쁜 일정으로 인해 그녀는 항상 바쁩니다.

 

완벽주의자인 진수지는 어린 시절 경험한 깊은 내면의 상처로 인해 남들보다 수십 배 더 노력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그녀는 오늘날 최고의 자리에 올랐지만, 가슴 깊은 곳에서는 지금보다 더 최고가 되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는 강박을 느낍니다. 그녀의 인생에서 견고한 성공이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녀에게 미세한 균열이 시작되는데, 이 균열의 시작은 예상치 못한 인물, 즉 햇병아리 의사 채우리와의 만남에서 비롯됩니다.

채우리 (백성현)

 

채우리, 역할에 백성현 캐스팅 채우리는 35세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로, 선영의 아들이자 두리의 오빠입니다. 충청도 외딴섬 파랑도 보건소에서 3년간의 공보의 생활을 마치고, 모영수 과장의 적극적인 스카우트를 받아 해들병원에 새롭게 합류한 인물입니다. 그는 실력이 있고 성실하며 따뜻하고 예의 바르며 유머러스한 성격에 정의감까지 겸비한, 누구나 좋게 평가할 만한 인물입니다. 채우리는 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는 의사입니다. 그의 눈에, 개인의 성공과 성취욕만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는 진수지는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는 병원장도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진수지에게 직접적으로 의사로서의 행동을 요구하며 그녀와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채우리는 진수지의 숨겨진 상처를 조금씩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그녀가 겉으로 드러내는 날 선 태도 뒤에 숨겨진 아픔을 본 그는 점점 그녀에 대해 신경 쓰이고 걱정되며 화가 나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감정이 어디서 오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그는 진수지에 대해 의외로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채선영(오현경)

 

채선영은 진정한 삶의 싸움꾼이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고 있네요. 이러한 복합적인 캐릭터를 오현경 배우가 연기한다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오현경 배우의 연기 내공과 캐릭터의 깊이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줄 것 같아요. 채선영 캐릭터의 생애를 보면, 그녀는 많은 역경을 겪었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가려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무엇보다 '우리와 두리'라는 두 아이와의 관계를 통해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감동적이에요. 채선영의 한식당 '마당 넓은 집'은 그녀의 인생철학이 반영된 공간으로, 음식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랑과 정을 나누고자 하는 그녀의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장소입니다. 또한, 보육원 봉사와 위탁모 활동을 통해 그녀가 얼마나 넓은 마음을 가진 인물인지도 엿볼 수 있죠. 사고 이후로 자신의 인생을 '덤'으로 여기며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나영(강별)

 

30세의 여성 리포터로, 그녀의 삶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꿈은 거창했으나 현실은 그녀를 아나운서의 꿈에서 멀어지게 했죠. 대학 졸업 후 언론고시에 삼수까지 하며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결국 비정규직 리포터의 길을 걷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의 눈빛에서는 여전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보입니다. 그녀의 삶은 더욱 드라마틱해집니다. 바로, 의사로 성공한 언니 수지 때문이죠. 수지는 마치 신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듯,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그런 언니와 비교당하는 것은 진나영에게 큰 고통입니다. "왜 모든 빛나는 것들은 수지 차지인가?" 그녀는 자주 이런 생각에 잠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진나영의 내면에 숨겨져 있던 질투와 분노가 마침내 폭발합니다. 오랜 시간 동안 눌러왔던 감정들이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며, 그녀는 해서는 안 될 위험한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이는 그녀의 인생을 한층 더 복잡하게 만들죠. 하지만 이 모든 갈등 속에서도 진나영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시련을 겪으며 자신만의 빛을 찾아가려 합니다. 먹방 리포터 따위는 집어치우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아나운서나 쇼 엠시가 되겠다는 꿈을 향해 다시 한번 도전합니다. 

한현성(신정윤)

 

한현성은 해들병원 경영기획 본부장으로, 하버드 MBA 출신에 미국 해지펀드사 매니저 경력을 가진 엘리트입니다. 그는 과거 캠퍼스 커플이었던 수지와 헤어진 후, 그녀를 지키기 위해 귀국해 병원에 합류합니다. 수지에 대한 변치 않은 마음을 확인한 한현성은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그녀에게 청혼하고, 약혼을 강행합니다. "한 번은 놓쳤지만 두 번은 놓칠 수 없어. 다시 시작하자! 우리."라는 그의 마음가짐은 사랑과 열정, 그리고 삶에 대한 그의 신조를 보여줍니다.

수지네가족

진장수(윤다훈)

 

진장수는 6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야심 찬 요식 사업가입니다. 그는 수지, 나영, 도영의 아버지이며, 한국 외식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큰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비빔밥 사업으로 미국에서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비빔밥롤 전문점 <비비롤>을 창업해 전국 체인점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사업은 순조로웠으나, 장수는 남을 쉽게 믿는 성격 탓에 동업자에게 배신당하고, 투자자들의 돈을 잃어버리는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사기죄로 고소당하고, 딸 수지까지 빚에 시달리며, 가진 모든 것을 팔아 빚을 갚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장윤자(조미령)

 

장윤자는 50대 후반의 여성으로 전업주부입니다. 그녀는 도영과 나영의 생모로, 27년 전 아들을 낳은 것을 계기로 장수네 가정의 안방을 차지하는 등 가족 내에서 일정한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최근 장수가 사기를 당하고 가정이 경제적 위기에 처하며, 수지까지 사업에서 실패해 가정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이로 인해 장윤자는 자신의 인생이 끝난 것이 아닌가 하는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오며, 그녀는 마치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온 것처럼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그녀가 지금까지 착하게(?) 살아온 결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박복선(서권순)

 

박복선은 70대의 여성으로, 진장수의 모친이자 수지의 할머니입니다. 그녀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항상 묵주를 들고 다니며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소이다'를 주문처럼 외우며 삽니다. 과거 박 여사는 고향 근동에서 진 씨 집안의 땅을 밟지 않고는 걸어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유명했던 대대로의 땅 부자, 만석꾼 집안의 마나님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가족의 재산이 모두 소진되어 남은 선산마저 모두 잃고, 빚더미에 앉은 아들 집에 얹혀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복선 여사의 삶은 사람의 팔자가 말년에 가장 중요하다는 말과 대비되어, 그녀의 말년이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진도영(김종훈)

 

진도영은 26세의 남성이며, '장수와 윤자'의 아들, 그리고 수지와 나영의 동생입니다. 그는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어 대학 진학을 포기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로는 10년째 백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대로 아들이 귀하게 여겨진 종갓집의 장손이라, 어려서부터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자라 세상 사는 이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이용당하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남을 미워하거나 의심하는 법을 모르는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현실감각 부족이나 백수 생활에도 불구하고, 도영에게는 나름대로 큰 꿈이 있습니다. 그는 세계적인 힙합 래퍼가 되는 것을 꿈꾸고 있으며, 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영의 캐릭터는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방황하면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려는 젊은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현성네 가족

한진태(선우재덕)

 

한진태는 60대 남성이며 해들병원의 병원장입니다. 신경외과 전문의로 뇌수술 분야에서 권위자이며, 병원장의 딸과 결혼해 병원장에 올랐습니다. 그는 인의를 실천하는 의사로 존경받고 있으며, 27년 전 선영의 생명을 구한 일로 유명합니다. 무연고자였던 선영의 병원비를 대납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많은 선행을 베풀었습니다. 현재 정치권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차기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마리(김희정)

 

김마리는 50대 후반의 여성으로, 의료법인 해들 재단의 이사장이자 현성모, 한진태 회장의 부인입니다. 우아하고 귀족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그녀는 재단의 주요 지분을 소유한 실세로, 자선재단 '해와들'을 통해 보육과 장학 사업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아들 현성에게는 자애로운 어머니지만, 남편 진태와는 복잡한 관계 속에 남보다 못한 부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마당집 사람들

강우창(임호)

 

강우창은 40대 남성으로, 마당 넓은 집의 부주방장이자, 농장을 경영하는 인물입니다. 정순의 남동생인 그는 과묵하고 뜨뜻미지근한 첫인상과 달리, 깊고 진한 매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로 식당을 뒷받침하는 그의 열정은 마치 깊게 우러난 사골 국물처럼 풍부합니다. 하지만 우창의 삶은 단 하나의 미련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바로 평생을 선영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노총각의 삶.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그의 마음속엔 오직 선영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의 농장과 요리 실력은 맛집 방송의 제작진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지만, 우창은 이를 내심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큰 두려움은 방송을 통해 선영의 가족이 나타나, 선영이 자신의 곁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선영을 잃는 것, 그것이 우창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일입니다.

강정순(이상숙)

 

강정순은 60대 후반의 여성으로, 한식당 '마당 넓은 집'의 사장입니다. 우창의 누나인 그녀는 최근 감정 기복이 심해진 상태로, 이는 갱년기가 다시 시작된 것인지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정순은 자신의 남동생 우창이 선영만을 바라보며 홀아비로 늙어가는 모습에 대해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우창과 선영의 관계를 인정하면서도, 그 관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고민하며, 때로는 싫어하기도 합니다. 정순은 우창과 선영의 관계를 두고 "언니랑 내가 시누이, 올케 되는 게 말이 돼?"라며 현실성을 따지지만, 한편으로는 우창이 젊고 참한 올케를 얻어 자신이 후회하는 꼴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녀는 때때로 선영의 아들 우리나 남동생 우창에게 화를 내며 등짝 스매싱을 가하는 등, 입과 주먹이 다소 거친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정순은 마당집 식구들에게 넉넉한 울타리와 같은 존재로, 가족의 중심에서 그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채두리(송예빈)

 

채두리는 송예빈이 연기하는 25세 여성으로, 선영의 입양 딸이자 우리의 동생입니다. 전문대 메이크업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는 방송사에서 보조 분장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독한 짠순이로, '소금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10년 안에 자신의 이름을 건 메이크업 샵을 차려 성공함으로써 선영에게 효도하는 것을 최대의 꿈으로 삼고 있습니다. 채두리는 구김살 없이 밝고 통통 튀는 성격으로, 마당집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합니다.

조아라(윤채나)

조아라는 6세 여자아이로, 마당집 종업원인 순주가 버리고 간 아이입니다. 아라는 엄마가 언젠가 자신을 데리러 올 것이라는 선영 아줌마의 말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 작은 소녀는 희망과 기대를 가슴에 품고, 엄마의 돌아옴을 기다리며 마당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해들병원사람들

모영수(김광영)

 

모영수는 50대 남성으로, 해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과장이자 교수입니다. 그는 수지와 우리의 멘토이자 슈퍼바이저로, 팰로우 시절 레지던트였던 우리의 능력을 인정해 전격 스카우트한 인물입니다. 모영수는 좌우리와 우수지를 최고의 조합이라 생각했으나, 이들이 만나면 쌈박질만 일삼아 걱정이 많습니다.

윤가림(이시영)

 

윤가림은 33세 여성으로, 해들병원 정신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입니다. 그녀는 정신과의 군기반장으로도 불리며, 수지의 유일한 친구입니다. 윤가림은 어린 시절 부모를 조기에 잃고, 열 살 터울의 남동생을 아들처럼 키워 대학까지 보낸 책임감 강하고 장한 누나입니다. 그녀는 누구 앞에서도 흐트러지지 않는 완벽주의자인 수지가 유일하게 무장 해제되는 존재로, 둘 사이에는 깊은 신뢰와 우정이 있습니다.

안수빈(김영훈)

 

안수빈은 하는 20대 남성으로, 해들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보호사로 근무합니다. 그는 해병대 출신의 무술 유단자로, 겉모습에서는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줄 수 있으나, 실제 성격은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입니다. 안수빈의 이러한 대비되는 특성은 환자들과의 관계에서도 그의 따뜻한 성정이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병원 내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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