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OST 마리아, 별

2006년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아중, 주진모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를 더욱 빛냈습니다. 특히 김아중 배우의 열연과 함께 OST 'Maria'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았죠. 영화중간에 감동받으면서 들었던 '별'이라는 노래도 참 좋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웃음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라 다시 봐도 재미있습니다.

노래 좀 하시는 분들은 남자 친구에게 불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곡은 유미(YOUME)의 별입니다. 원곡도 너무 좋으니 한번 들어보세요.

영화정보

 

미녀는 괴로워 

2006 개봉 2006.12.14.

한국영화

장르 코미디

등급 12세이상 관람가

시간 120분

관객수 6,081,480명

줄거리

주인공 한나는 169cm, 95kg의 체중을 가졌지만, 천상의 목소리를 소유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미모의 가수 '아미'를 위해 립싱크를 하며 '얼굴 없는 가수'로 살아가고,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하며 고된 삶을 이어갑니다. 그러나 한나의 가장 큰 고통은 자신의 외모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인정해 준 유일한 사람이자, 비밀스럽게 사랑하는 음반 프로듀서 한상준에 대한 짝사랑입니다.

한나는 한상준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아 들뜬 마음으로 참석합니다. 그러나 그날 밤 이후, 한나는 갑자기 사라지고, 대신 환상적인 미모와 완벽한 S라인 몸매를 가진 '제니'가 등장합니다. 제니는 169cm, 48kg의 이상적인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한나만큼이나 뛰어난 노래 실력을 가지고 있어 '아미'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웁니다. 그녀는 놀라운 미모로 모든 이의 시선을 사로잡지만, 독특하고 엽기적인 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제니의 등장으로 인해 라이벌인 '아미'는 자신의 입지가 위협받는다고 느끼며, 제니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제니와 한나 사이의 비밀, 그리고 제니의 진정한 정체가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외모에 대한 사회적 기준과 개인의 가치, 진정한 사랑과 자기 수용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며,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 그리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미녀는 괴로워"는 단순히 외모의 변화를 통한 성공이나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를 넘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겪는 내적, 외적 갈등과 성장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DGpsp_vJA

영화에서 최고 감동적인 부분은 김아중이 마리아를 부를 때이죠! 마리아 도 감상해 보세요. 이 노래의 최고음은 3옥타브 레#입니다. 여성분들도 감당하시기 힘든 음역대입니다. 노래방에서는 1 키 정도 내려서 부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3옥타브의 음역대가 노래 후반부에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고음에 정말 자신 있으신 분들 빼고는 정말 부르기 힘든 노래입니다.

영화 비하인드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주인공 강한나 역을 맡은 김아중 씨의 열정과 노력은 한국 영화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영화에서 노래 장면이 등장할 때, 배우 대신 목소리가 비슷한 무명 가수를 사용하는 것이 관례이지만, 김아중 씨는 이러한 관행을 깨고 영화의 중심 소재인 노래를 직접 부르기를 원했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신인 가수들이 겪는 것과 같은 혹독한 보컬 트레이닝을 소화해 내며 배우로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김아중 씨는 영화 속에서 뚱뚱한 여성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특수 분장을 하며 캐릭터에 더욱 심층적으로 다가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캐릭터를 더욱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었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감정이입을 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가수 유미가 맡은 김아중 씨의 보컬 트레이닝은 영화의 OST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김아중 근황이 궁금하시다면?

 

김아중 씨의 가창력은 단순히 배우가 노래를 불렀다는 수준을 넘어서, 영화의 음악적 퀄리티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비록 음정을 조정하기 위해 음향 기기를 일부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와 노래는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처럼 김아중 씨의 노력과 헌신은 "미녀는 괴로워"를 단순한 코미디 영화를 넘어서, 강렬한 메시지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열정은 배우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가수로서의 재능까지도 폭넓게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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