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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추천? 주관적 노트북 고르는 방법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참고만 하세요~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연말도 다가오고, 좀 있으면 새 학기가 시작되는 때인데요.

그러다 보니 노트북 구매가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조카 녀석에게 노트북을 선물해줄까 하며, 노트북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헌데 검색창에 '노트북 추천'치면.... 많이 나옵니다. 노트북이요!

 

하지만 대부분 광고성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물론 좋아 보이는 것들도 꽤나 있었지만, 

 

진정한 추천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노트북을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성해봅니다.

 

 

우선 아주 기본적인 것은 알아야겠죠?

 

1. CPU

2. 하드디스크 or SSD

3. RAM

 

 

이 3가지는 대략 알아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간단하게 설명해볼게요.

 

 

첫째, CPU는 중앙처리장치입니다.

몸으로 치면 당연히 '두뇌'입니다.

계산을 하는 곳을 생각하시면 되고요.

입력장치로 들어온 문제를 계산해서 출력장치로 내보내는 과정을 제어하는 곳이죠.

 

 

CPU 성능 = '계산을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나'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열이 많이 나서 방열판과 쿨러에 쌓여 있지만, 다 벗기면 요렇게 생겼습니다.

예전에는 인텔에서 거의 독점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AMD가 무섭게 추격했습니다.

요즘엔 AMD CPU의 가성비가 좋아 보입니다.

 

 

 

둘째 하드디스크는 보조기억장치입니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곳인데요.

 

여러분들이 영화를 다운받고, 음악을 다운로드한다면

이 하드디스크에 저장이 됩니다.

또 윈도우를 깔거나, 게임을 인스톨해도 이곳에 깔리게 되죠.

컴퓨터에 들어가면 C드라이브, D드라이브 이렇게 표시됩니다.

 

용량이 크면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겠죠.

요즘 많이 쓰는 SSD로 말씀드리면 128G, 512G, 1T, 2T 이런 식으로 가는데요.

 

G = 기가, T = 테라입니다.

1000G = 1T

 

감이 안 오시죠?

 

128G 용량의 노트북을 샀다면,

 

윈도우 깔면 50G 정도 찹니다.

꼭 필요한 기본적인 프로그램들 깔면 60~70G 정도 찰 거예요.

그럼 50G 정도 남는데, 영화나 노래 게임이라도 몇 개 깔면 꽉 찰 거예요.

 

영화 한 편이 약 1.2G 정도 합니다. 

완전 문서작업용이 아니면 500G 이상 추천드립니다.

 

 

이 보조기억장치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하드디스크

일반적인 하드디스크, 물리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위 사진에서 동그란 레코드판 같은 곳에 데이터가 저장돼요.

가격이 저렴한데요, 충격에 약하고 데이터를 저장하고 읽는 속도가 느립니다.

 

SSD

 

그래서 나온 게 SSD 타입.

이 녀석은 물리적으로 저장하지 않고 반도체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빠릅니다. 그런데 비싸요.

 

 

 

 

 

셋째 RAM은 주기억장치입니다.

RAM은 CPU와 하드디스크 사이에서 일을 하는데요.

CPU는 계산만 하고 기억을 못 합니다.

해서 하드디스크에 있는 정보들을 계속해서 꺼내 써야 하는데요.

 

이 RAM의 용량이 커지면 많은 양의 정보들을 한꺼번에 꺼내서

CPU에게 전달해줍니다.

또 CPU가 계산한 값들을 빨리 출력하게 도와주겠죠.

 

RAM도 컴퓨터 속도에 큰 차이를 가져다줍니다.

좋은 CPU를 쓴다고 해도 RAM의 용량이 적으면 CPU의 제 성능을 발휘 못하겠죠. 

 

 

 

컴퓨터에서 중요한 부품으로 그래픽카드도 있는데요.

주로 게임이나, 3D 프로그램 돌릴 때 중요한 부품이에요.

노트북 가지고 다니면서 3D 게임하고 그러진 않을 것 같아서

제외하겠습니다.

노트북으로 3D 게임하시려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야 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가서요, 노트북을 사려면

 

CPU, 하드디스크 or SSD, RAM 이외에도 디자인, 휴대성, 가격 등등

따져야 할게 너무도 많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뭘 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CPU만 고르려고 해도

 

.

.

.

CPU성능 순위

 

한도 끝도 없습니다.

 

검색창에 노트북 추천 검색하면 대부분 광고.

진짜 없던 결정장애가 생깁니다. 

 

 

저희 집에는 데스크톱 컴퓨터가 3대, 노트북이 1개 있습니다.

다 어떻게 샀냐면요.

좀 어이없으시겠지만, 아니 많이 어이 없으시겠지만

'다나와' 사이트에 가서 인기상품 순으로 검색해서 삽니다. 

 

이유는요.

다들 가격, 부품들 성능 다 비교해보고 사신 거 아닐까요?

저 대신 많이들 고민하시고 고생하시고 골라서 사신 걸 텐데.

많이 팔린 게 가성비가 좋은 거겠죠.

 

실제로 상위권 스펙들 체크해보면, 가성비가 좋습니다.

좋으니까 많이 팔렸겠죠.

꼭 다나와가 아니라 다른 쇼핑몰도 마찬가지겠죠.

 

무조건 인기상품 순에서 상위에 있는 걸 사는 건 아니고요.

상위에서부터 쭉 내려오면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거기에서 내가 필요한 기능, 노트북이 좀 느려도 저장공간이 많이 필요하다던가.

영화나 노래나 이런 것들이 많다면요. 좀 느려도 하드디스크가 크고 화면이 큰 게 좋겠죠.

 

이렇게 용도에 맞는 노트북을 생각하시고, 상위 순위부터 쭉 내려오면서 

고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00%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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